[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바마 대통령의 고별 연설을 인용하며 ‘촛불경선’을 주장했다.
12일 박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주의는 두려움에 굴복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고별 연설문의 일부를 인용한 글을 남겼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고별연설에서 말한 것처럼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 촛불경선을 통해 촛불 공동정부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10일(이하 현지시간) 퇴임을 앞두고 고별 연설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매일 나는 국민 여러분께 배웠다. 여러분이 나를 더 나은 대통령,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며 국민에게 공을 돌렸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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