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정부의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로서는 (트럼프 발언에 대한) 예단을 갖고 말씀드리는 것은 삼가고 싶다"면서도 "도요타 자체는 미국에 좋은 기업시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현재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요타가 미국에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기여한 바가 많음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 도요타는 오전 장중 한때 전일대비 3%까지 하락하는 등 트럼프의 발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닛산, 혼다, 마즈다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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