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취업난 반영 만 35세 이하로 상향 조정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난이 심각한 만큼 직장인으로서 경쟁력을 갖추는 시점까지 이 상품의 연령대를 높였다"며 "30대 신입사원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이 청년층 고객의 연령대를 높이는 것은 취업시기가 늦어지는 현상과 관계 깊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64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30대 신입사원 증가 추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의 84.9%(498개사)가 신입 채용 시 30대 이상 연령대의 지원자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전체 지원자 중 30대의 비율은 평균 42%로 실제 입사한 30대 비율은 평균 31%에 달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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