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KRX)는 1월2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정부 및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신경철 코스닥협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진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김군호 코넥스협회장.

2017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KRX)는 1월2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정부 및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신경철 코스닥협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진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김군호 코넥스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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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일 거래소가 올해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올해 한국거래소는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세 가지 전략 방향에 걸쳐 사업들을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째, 자본시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시장참여자들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이사장은 "이를 위해 혁신적 스타트업이 차세대 주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비상장 우량기업이 자본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상장요건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상장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매도 제도 개선, 옴니버스계좌 시행, 주문유형 다양화 등을 통해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상장기업 배당 활성화, 시장조성자 역할 확대, 적극적인 시장정보 제공 등을 통해 시장 수요기반을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둘째, 핵심 미래성장 동력을 개발, 육성해 우리 자본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인덱스개발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지수를 개발함으로써 인덱스 시장의 성장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투자자 맞춤형 시세정보상품, 고부가가치 가공정보상품 등을 개발해 시장정보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도 만족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셋째, 세계 시장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해 우리 시장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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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이사장은 "아세안지역 우량기업과 해외 주요국 시장대표 금융상품의 국내 상장을 추진하고, 코스피 200선물·옵션, 주식선물 등 국내 주력상품의 해외 연계거래를 확대해 우리 자본시장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 자본시장 IT 인프라의 수출 권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해외 신흥 시장 대상 컨설팅 사업을 확대해 금융한류가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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