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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가장 마음 쓰였던 곳 찾는 野 대선주자들

최종수정 2017.01.01 04:03 기사입력 2016.12.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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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호남'·이재명 '노동자·안희정 '소녀상 지킴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한 해의 마지막인 세밑, 야권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의미 있는 곳들을 찾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호남을 방문했으며, 이재명 성남시장은 해고노동자를 만났다.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는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지키는 젊은이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 제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 제공


문 전 대표는 31일 전북 전주를 방문했다. 그는 전북애향운동본부를 만나 격려한 뒤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경기전 앞에서 전주지역 작가들과 송년 시국 대화를 가졌다. 이후 촛전북 촛불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촛불집회 참석 직전 기자회견에서 "대선과정에서는 대의에 따라 국민의당과 힘을 모으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가 총선 때 잠시 길이 엇갈렸지만, 대선과정에서는 정권교체라는 대의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 제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 제공


그는 새해 첫날에는 광주 무등산에서 해맞이를 할 계획이다. 이어 오전에는 노인정을 방문에 어르신들과 떡국을 먹고 오후에는 설날에도 가동 중인 광주지역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노숙농성 중인 근로자들을 만났다. 이 시장은 이날로 61일째 노숙 중인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을 만났다.

이 시장은 "해가 바뀌도록 변함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여러분을 보니 마음도 아프고 안타깝다"면서 "공정한 경쟁질서를 만들고, 노동조합의 힘을 강화하는 한편 고용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소득의 공정한 배분과 기득권자에 대한 증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외에도 북한 진출기업 관계자를 찾은 뒤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함께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 제공

안희정 충남지사 측 제공


안 지사는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지킴이들을 만나 격려했다. 그는 "지방정부 책임자이긴 하지만 여러분 이런 노력에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이번 경험(소녀상 지키며 농성하는 것)보다 더 큰 경험 어디겠나. 많이 성장했으리라 생각하지만, 공부는 공부대로 열심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서울에 자주 못 오지만 엊그제 정부협상 1주년이다 뭐 다 나오길래 그거 옳지 않다 얘기하며 응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 제공

안희정 충남지사 측 제공


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와 과거 친일 역사나 일본 관계에 있어 정말 잘못 풀고 있었고 잘못 풀어왔다"면서 "정부가 잘못된 한일 관계 풀어나가는 방식에 대해 젊은 분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 할머니들 위로하기 위한 활동을 해 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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