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2017년 새해 화두로 '담대심세(膽大心細)'를 제시하며 "큰 산을 넘어섰다는 자신감보다는 그 산 뒤에 미처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산들도 봐야하는 치밀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담대심세는 일을 처리함에 있어 용감하고 결단력 있되 작은 부분도 세밀하게 살피자는 뜻이다.
그는 이어 "지금이 위기라고 하지만 이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냉철하게 판단해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면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7년 목표를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자 신뢰구축이라는 최고가치 실현'으로 제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과제로 ▲보험 제도의 합리적 개선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확보 ▲소비자 신뢰 구축 등을 꼽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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