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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트리 변우민, "오늘만큼은 제 시간" 노래 도중 울컥

최종수정 2016.12.26 03:04 기사입력 2016.12.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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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변우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인간 변우민의 무대는 빛났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지방방위대 디저트맨'과 '기쁘다 트리오셨네'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곡해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디저트맨'은 조용히 읊조리며 청중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트리'는 한 소절 한 소절 꾹꾹 눌러 담으며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보며 진짜 듀엣 같은 무대를 펼쳐 큰 감동을 자아냈다.

유승우는 "'트리'는 발음이나 창법이 신승훈 같았다. '디저트맨'은 다음 라운드에서 고음이 폭발할 것 같다. 가왕급이다"라고 평가했다.

조장혁은 "'디저트맨'은 극도로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더군다나 바이브레이션이 거의 없다. 이건 노래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고 칭찬했다.
판정 결과 '디저트맨'이 61대 38라는 큰 점수 차로 이겼다.

심플리 선데이의 '사랑해요'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트리'의 정체는 데뷔 30년차 배우 변우민으로 밝혀졌다. 감정이 북받친 듯 변우민은 노래 말미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판정단까지 울먹하게 했다.

변우민은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합주 연습에서도 여러 번 눈물을 흘렸다던 변우민은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난 뒤 온 열정을 아내와 아이에게 다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한 적이 없다"며 "내가 나를 위해 노래를 한 게 7년 만"이라고 말했다.

판정단이 가족들에게 영상편지를 요구하자 변우민은 "오늘만큼은 제 시간"이라며 단호히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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