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순실 10조’ 의혹에 정두언 “박정희 서거 후 최씨 일가에 뭉칫돈 흘러가” 폭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정두언 새누리당 전 의원이 10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최순실씨 재산의 종잣돈에 대한 비밀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현정 앵커가 정 전 의원에게 “한국일보를 보니까 최씨 일가가 외국에 숨겨놓은 재산이 10조 가량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더라. 이게 사실이라면 종잣돈은 어디서 온 거냐”고 묻자 정 전 의원은 “조순제(최씨의 아버지인 최태민씨의 양아들)씨가 ‘박정희 대통령 사후 바로 뭉칫돈이 최태민 일가로 흘러들어갔다’고 녹취록을 남겼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 앵커는 다시 “지금까지 나온 얘기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당시 박근혜 영애에게 준 6억원이 종잣돈이었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가 아니란 거냐”고 질문했고 정 전 의원은 “그건 집무실에 있었던 돈이다. 우리가 재산을 집무실에 두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 당시에는 금융실명제도 없었고 재산등록할 때도 아닌데 하여간 재산이 있었을 것 아니냐”라며 “지금 시가로 계산하면 2000억~3000억원대”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22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6억원은 집무실, 관저에서 다른 뭉칫돈이 전달됐다는 말이 있다”며 “현금이라기 보다는 채권 형태”라고 폭로한 바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