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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첫날 용마산에서 새해 보며 소원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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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1일 용마산에서 지역 주민 500여명과 함께 정유년 해맞이 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017년 정유년 붉은닭의 해’를 맞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 용마산 5보루(높이 316m)에서 지역 내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용마산(높이 348m)은 아차산의 최고봉으로 면목동 동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우리공원, 중곡동 간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망우리에서 아차산성을 거쳐 어린이 대공원 후문 근처까지 이어지는 산이다.
또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인 용마폭포(높이 51.4m)와 국제공인규격의 인공암벽장 중랑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 및 각종 운동 경기장이 있는 용마폭포공원이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많이 즐겨 찾는 장소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주민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감상, 중랑구의 발전과 주민들 각자의 새해 건강·행복을 염원, 다양한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를 통해 주민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용마산 일출 장면

용마산 일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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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행사는 ‘새해소망(새로운 소망을 보다)’, ‘문화공연(희망의 소리를 듣다)’, ‘체험존(소소한 재미를 더하다)’, ‘포토존(정유년 붉은 닭과 추억을 남기다)’ 등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새해소망’ 행사에서는 ?정유년의 시작을 알리는 타고 ‘해맞이 대북 타고’ ?새해 소망을 풍선에 달아 날리는 ‘소원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문화공연’에는 전통 타악기 연주자들이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연출 ‘대북·타악 공연’ ▲정유년 새해 앞날의 행복을 비는 비나리 연출 ‘비나리공연’ 등 신명나고 경쾌한 전통 연주를 선보인다.

또 ‘체험존’에서는 ▲윷놀이를 통해 신년운세를 보는 ‘윷으로 보는 신년운세’ ▲지인에게 새해 소망을 엽서에 담아 희망배달 우체통에 넣어 설 명절 전에 우편으로 보내는 ‘희망엽서’ ▲참가자에게 대북 타고 기회를 제공하는 ‘대북타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포토존’에서는 ▲정유년을 상징하는 붉은 닭 모형의 포토존 배치 ▲정유년 상징인 붉은 닭 코스프레 연기자와 기념 촬영 ‘레드콕(Red Cock)과 함께’ 등이 마련돼 있어 행사를 찾은 주민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더해 줄 전망이다.

더불어, 행사 후에는 새마을운동 중랑구지회가 새벽부터 용마산을 찾은 주민을 위해 새해맞이 떡국과 나눔 차를 망우산 둘레길 삼거리에서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용마산 중턱에 위치한 깔닥고개 쉼터에서부터 용마산 5보루까지 가는 등산로에는 촛불LED로 연출한 소망계단이 설치돼 있어 새벽녘 해맞이 행사를 가는 주민들의 발길을 환하게 비춰줄 전망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다가오는 2017년에도 중랑구는 더 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현실로 이루어 우리 후세 아이들에게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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