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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인니·우주벡서 8.3억달러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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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 위치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 위치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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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2일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8억3300만달러 규모의 발전플랜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가 발주한 3억9700만 달러의 '칼셀텡-2(Kalselteng-2)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 남단 끝자락에 위치한 아삼-아삼마을(Asam-Asam)에 발전용량 100㎿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Unit 1&2)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9개월이다.
인도네시아는 전력보급률이 86%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규모 전력용량 확충에 나설 방침을 세우면서 글로벌 발전사업자와 건설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인도네시아 전력플랜트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우즈베키스탄에서 4억3600만달러 규모의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도 수주했다. 우즈베키스탄 국영 전력청이 아시아개발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아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서쪽으로 약 1100㎞ 떨어진 타키하타쉬시에 발전용량 560㎿급의 가스터빈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1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풍부한 발전플랜트 수행 경험과 현대자동차그룹 건설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이번 수주의 결실로 이어졌다"며 "중앙아시아 시장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건설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수주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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