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광장동, 라면 3000개로 만든 높이 2m 둘레 5.3m 규모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 선보여
광장동 소재 보람빌딩(대표 김정철)의 민간 후원으로 설치된 라면트리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이웃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설치됐다.
또 주민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희망을 담아 적어보는 소원지 달기 등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전시기간이 끝나면 트리재료로 들어간 라면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주민 모두가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연말연시를 보내시라는 마음으로 라면트리를 제작했다”며“소외된 이웃들이 이 라면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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