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친구들을 만나러 간 여대생이 8일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에 사는 이수현(20·여)씨가 지난 14일 오후 마포구에 위치한 홍대입구역 인근 클럽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연락이 끊겼다.
이씨는 이날 밤 11시17분쯤 버스를 타고 서교동 중소기업은행 앞에서 내렸다. 이후 망원동 망원2빗물펌프장을 지나 주택가로 이동, 밤 11시40분 한강공원 망원나들목 지하차도에 들어가는 것까지 최종 확인됐다.
한강경찰대가 인근 강변을 수색중이지만 아직까지 실마리가 풀리지 않은 상태다. 이 씨는 168cm 정도의 키에 긴 생머리 차림이었으며 실종 당시 카키색 점퍼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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