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1일 오후 3시 마장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마장허브정원’ 개장식 개최
‘마장허브정원’은 서울형 도시재생 후보지인 마장동 일대의 주민과 마장축산물시장 상인이 함께 추진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쓰레기 투기와 불법주차 등으로 주민들과 마장축산물시장 방문객들에게 외면 받던 곳을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허브향 가득한 마을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마장허브공원’ 사업은 계획부터 조성까지 추진 전반에 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 더욱 의미가 크다.
7월부터 9월까지 수차례의 아이디어 캠프 회의를 통한 사업계획안 마련, 사업추진을 위한 10월부터 3개월간 20여 차례 이상의 민?관 협력 회의, 정원식물의 식재 및 관리에 대해 배우고 실제 정원조성에 참여했던 마장허브가드닝 아카데미, 직접 디자인하고 설치한 디자인 타일 벽화 등 정원 곳곳에 주민과 상인의 손길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 도시재생 실현 가능성과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추진한 마장허브정원은 주민과 상인이 서로 협력,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장허브정원 벼룩시장, 전시회 등 주민이 함께 참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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