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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도 영양제 필요해…‘철분제’의 역할은?

최종수정 2016.12.16 14:05 기사입력 2016.12.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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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도 영양제 필요해…‘철분제’의 역할은?

임산부철분제

임산부철분제


임신 기간에 영양제를 먹던 임산부라도 출산 후에는 영양제를 먹지 않는 일이 많다. 출산 후에는 태아에게 영양분을 줄 필요가 줄어들고, 종합영양제를 챙겨 먹기도 번거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산으로 상한 산모의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려면 아이를 낳은 후에도 임산부 종합비타민을 먹는 것이 좋을 수 있다.

◇ 출산 후 약해지기 쉬운 뼈, 칼슘으로 튼튼하게

임신 중에는 임산부의 몸에 있던 칼슘이 태아에게 이동해 임산부의 뼈가 약해지기 쉽다. 또한 출산 후에는 아기를 업거나 안는 일이 많은데, 이 같은 동작은 손목, 허리를 비롯한 뼈와 관절에 큰 부담을 준다. 이런 이유로 출산 후에는 뼈가 약해지거나 골다공증을 앓게 될 우려가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려면 임산부 종합비타민 중에서도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칼슘제를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지나치게 칼슘 함량이 높은 제품은 동맥석회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해 적절한 칼슘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 고갈된 철분 저장량 채워줄 철분제
임신 중 빈혈을 겪은 임산부들은 출산 후 철분제를 먹어야 한다. 우리 몸에는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많은 철분이 저장돼 있는데, 빈혈이 일어났다는 것은 저장된 철분까지도 모두 고갈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빈혈 경험이 있는 임산부는 출산 후에도 일정 기간 철분제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산부가 철분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 기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빈혈 증상이 사라진 후 6개월 정도까지 먹는 것이 추천된다.

한편, 산모는 임신, 출산 과정에서 몸에 여러 손상이 생기고 몸속에 저장된 다양한 영양분이 고갈된다. 따라서 주변에 임산부가 있다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칼슘, 철분 외에도 부족한 비타민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임산부 영양제를 건네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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