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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아들 정우식, MBC 수뇌부 압력으로 배역 따냈나

최종수정 2016.12.19 17:33 기사입력 2016.12.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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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식[사진=메이크위드 제공]

배우 정우식[사진=메이크위드 제공]


[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MBC 수뇌부가 ‘비선 실세’ 정윤회씨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씨(32)를 드라마에 출연시키도록 제작진에 여러 차례 청탁을 넣었다고 경향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정씨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옥중화' 등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2년간 MBC드라마 7편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2013년 SBS드라마 ‘결혼의여신’으로 데뷔한 정씨는 이후 드라마 한편, 영화 2편을 제외하고는 MBC에서만 활동했다.

정씨는 정윤회씨가 최순실씨와 결혼하기 전 헤어진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알려졌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는 “아버지와 연락을 거의 하지 않고 지냈으며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정씨가 출연했던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 다수가 “정씨를 출연시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씨가 출연한 한 드라마의 관계자는 “정씨 캐스팅 요구가 우리 드라마 외에 다른 작품에서도 반복돼 정씨에게 ‘빽’이 있다고 다들 짐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캐스팅 압력을 넣은 당사자로 장근수 드라마 본부장을 지목했다. 경햔신문은 장본부장이 전화인터뷰를 통해 “정윤회 아들인지는 몰랐다”며 “여러군데의 추천해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는 정도의 통상적인 부탁만 했다”고 밝혔음을 전헀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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