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새 시대, 새 역사가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국민은 이제 명령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고. 오늘을 새 시대의 첫 날, 시대교체의 첫 날로 만들라고 명령한다"면서 "권력과 돈이 없다고 억울한 일 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는 공정한 대한민국. 국가와 사회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확실히 지켜주는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이 명령하는 새로운 나라"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제 정치권이 국민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오직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정치와 재벌, 검찰을 개혁하고 새 시대의 안보 외교, 경제발전 전략 그리고 사회 안전망을 재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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