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가이 학생이 평소 봉사활동으로 청록청소년육영회 전남지회로부터 우수 봉사학생으로 선정돼 받은 장학금 50만 원과 용돈 50만 원을 모아 (재)무안군 승달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무안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가이 학생이 평소 봉사활동으로 청록청소년육영회 전남지회로부터 우수 봉사학생으로 선정돼 받은 장학금 50만 원과 용돈 50만 원을 모아 (재)무안군 승달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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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테크 진길만 대표도 500만원 쾌척


[아시아경제 서영서]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 승달장학회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훈훈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무안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가이 학생은 평소 봉사활동으로 청록청소년육영회 전남지회로부터 우수 봉사학생으로 선정돼 받은 장학금 50만 원과 용돈 50만 원을 모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무안군 승달장회에 기탁해 주위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가이 학생은 초등학교 때 우연히 할머니를 따라나선 봉사활동 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봉사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기특함을 넘어 대단하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


처음 봉사는 할머니와 양로원에서 어르신들의 신발 정리와 이불 털기를 거들었다.
그때는 봉사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이가이 학생은 할머니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생각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가이 학생은 “봉사가 아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공부해 공무원의 꿈을 이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광동테크 진길만 대표도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광동테크는 무안군 일로농공단지에 소재한 중견 철망 제조업체다.


농공단지 상공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진길만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승달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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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무안군수는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는 데 뜻 깊게 쓰여질 것”이라며 “특히, 무안고 이가이 학생은 어른들도 선뜻 결심하기 힘든 나눔과 배려를 몸소 보여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돼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으로 93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70명에게 1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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