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탄핵 표결 시간을 하루 앞둔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국회 해산을 주장했다.
8일 노 원내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럴 일이 없어야겠지만 만에 하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부결된다면 국회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부결될 경우 전원 의원직 사퇴서를 작성하기로 합의했다.
만일 탄핵이 부결되고 민주당·국민의당 의원 전원이 사퇴하게 될 경우 국회의원 수는 최소 필요 요건(200명)을 채우지 못해 국회 해산이 불가피하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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