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마트 은평점이 8일 문을 연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은평점은 롯데은평몰 단지 내에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2층에 9385㎡(2844평)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친환경 전물매장인 ‘해빗’을 비롯한 신선, 가공식품 매장이, 지상 1층에는 전문가적 조리도구를 모아 놓은 ‘룸 바이 홈 키친’ 을 포함한 일상용품 매장이, 지상2층에는 세계최대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와 유아동 전문매장인 ‘로로떼떼’ 등 총 9개의 특화매장이 들어선다.
은평구는 거주인구가 50만여명이 넘는 서울시내 6번째 규모에 비해 쇼핑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겪어왔다. 은평 뉴타운을 포함한 인근의 삼송지구, 지축지구, 원흥지구 등 신규 개발지구도 인구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내년 대규모 쇼핑몰 등의 추가 입점이 예정돼 있어 추가 경쟁도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은평점은 지역 고객의 로얄층 확보를 통해 추가적인 경쟁사 입점에 대비할 방침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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