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매체를 인용해 7일 보도한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3일 홍콩 지메이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集美國際娛樂)그룹의 잭 람(林英樂) 회장에 대해 경제 훼손과 거액 뇌물 수수에 연루된 혐의를 적용해 수배령을 내렸다.
필리핀 당국은 람 회장이 운영한 클라크 내 카지노와 포트 일로칸디아 카지노를 폐쇄했다.
지메이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보도된 도박업체 운영이 그룹 사업의 일부가 아니라며 보도된 사건도 람 회장 개인의 문제로 그룹 사업에 포함되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하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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