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스는 kt가 올 시즌 골밑을 지켜줄 것을 기대하고 뽑았던 외국인 선수였으나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 하고 짐을 싸는 신세가 됐다.
다니엘스를 대신해 kt 유니폼을 입는 윌리엄스는 국내 무대에서 세 시즌을 뛴 경력이 있는 검증된 선수다.
2012~2013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오리온에서 뛰었고 2014~2015시즌에는 KGC에서 활약했다. 2012~2013시즌 당시에는 11.4리바운드로 리바운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 세 시즌 성적은 158경기 출전에 평균 14.8득점, 9.1리바운드였다.
kt는 또 래리 고든(29) 대신 맷 볼딘(28)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냈다. 2승14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kt는 이르면 7일 LG와 경기부터 윌리엄스, 볼딘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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