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는 중국 관광객 대상 화장품 유통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화장품 사후면세점 전문 자회사 ‘사사면세점’을 신규 설립한다고 5일 공시했다. 자본금은 50억원이며 넥스트아이 지분율은 85%다.
사사면세점은 ‘뉴앤뉴’, ‘빌라쥬11’ 등 넥스트아이 자회사 및 국내 협력사들이 생산한 화장품을 판매할 예정에 있으며 연내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번 사후면세점은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앞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화장품 선호도를 파악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며 “중국 시장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향후 중국 화장품 유통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왕부국제여행사는 중국 내 확고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관광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유치 관광객 중 절반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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