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의 무지크페라인 골든홀 느낌 그대로 살린 그랜드볼룸의 분위기 연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내년 1월1일 '2017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실황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45분까지 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티켓은 정찬와 주류 페어링을 포함해 25만원(세금 봉사료 포함)부터 시작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정기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품격 분위기와 해설로 감동을 더했다. 무대 양 옆을 파이프 오르간 장식으로 연출하고, 그랜드볼룸의 천정을 백 만 개의 은하수 전구로 장식하는 등 오스트리아 빈의 무지크페라인 골든홀에 있는 듯한 분위기에서 클래식 음악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빈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이 원하는 위치의 좌석과 만찬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좌석은 R, P, S석 세가지 타이프로 나뉘며 R석은 스시조, P석은 나인스 게이트 그릴 또는 홍연, S석은 연회장에서 각각의 개성을 살린 만찬 코스를 맛볼 수 있다. 현재 R석은 매진돼 P석과 S석 예약만 가능하다.
가격은 1인 기준 25만~35만원.(세금·봉사료 포함)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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