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는 "이런 흐름을 오래 끌면 한국에 불필요한 해를 입힐 수 있다"며 "한국의 경제는 중국경제의 둔화와 세계시장 수출 둔화로 인해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국회에 자신의 진퇴여부를 논의토록 위임한 것은 임기를 연장해나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결국 (국민들의) 분노만 지속시키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인 4%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들은 이미 그가 죄가 있든 없든 박 대통령에게 신물이 난 상태"라고 꼬집었다. 촛불집회에 나온 사람들이 100만명이 넘고, 측근들의 사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사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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