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 차관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주사무소에서 조직위로부터 올림픽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와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등의 건설 현장을 방문해 대회 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유 차관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아직 높지 않은 만큼 평창올림픽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치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노력들을 함께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유 차관은 이를 위해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감과 우려를 불식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차관은 강릉 스포츠파크에 위치한 올림픽 빙상 경기장으로 이동해, 빙상 종목으로는 처음 열리는 테스트이벤트인 '2016~2017 KB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대회시설을 건설하고 경기를 운영할 때는 항상 선수와 관중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세심히 배려해야 한다. 특히 패럴림픽이 선수 편의와 관중 참여, 홍보 등에서 올림픽과 같은 수준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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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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