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김제시 보건소(소장 박래만)에서는 1일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김제 전통시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에이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콘돔 및 예방법이 실린 리플릿을 배부함으로써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민의 동참과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감염경로는 에이즈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에 의해 감염되며, 현재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어 감염인이 건강관리만 잘한다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며,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아울러 에이즈는 HIV감염인과 악수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 등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 대중목욕탕, 화장실 공동사용으로도 감염되지 않는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1층 결핵실 및 검사실(540-1349, 1352)에 방문하면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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