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한 2016~2017 코파델레이 32강 두 번째 경기에서 레오네사를 6-1로 이겼다. 레알은 1, 2차전 합계 13-2로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엔조는 경기 후 "레알에서 프로 데뷔해서 골을 넣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팀 승리와 함께 꿈을 이뤄 기쁘다"고 했다. 지단 감독도 "감독이 아닌 아버지로서 이야기하면 아들의 득점은 정말 행복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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