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한 미주리대학 총동문회는 30일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을 차기 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미주리대학교는 미국 미시시피 서부지역 최대 공립대학으로 깊은 역사와 명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인연이 깊어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을 마친 한국 학생들에게 유학기회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백 명의 한국인 졸업생을 배출한 곳이다. 이들 졸업생들은 국내외 정계·재계·학계·언론계 등에서 활약하며 끈끈한 관계망을 이어가고 있다.
재한 미주리대학 동문회는 이러한 동문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뉴스레터 발간, 동문 경조사 지원, 커뮤니티 운영 등 국내 활동은 물론 ‘트루먼 국제회의’를 격년으로 서울과 미국 미주리에서 교차로 개최하는 등 동문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재한 미주리대학 총동문회는 정기총회 및 송년 모임을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주홍 신임 총동문회장에 대한 추인과 함께 올해의 자랑스런 동문상 및 공로패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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