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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가능성 불투명…WTI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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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가능성 불투명…WTI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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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2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가능성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85달러(3.9%) 내린 배럴당 4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85달러(3.8%) 낮은 배럴당 46.3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음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여는 정례회의를 앞두고 급락했다. OPEC 회원국들은 회의를 통해 유가 부양을 위한 산유량 감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회원국별로 얼마를 줄일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란과 이라크는 감산에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산유량 감축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란의 입장을 밝혔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석유장관도 OPEC 총회에 참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OPEC이 합의를 도출할 경우 러시아는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를 제외한 국가가 감산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합의안을 거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OPEC은 9월 비공식 회의때 당시 1일 생산량 3320만배럴을 3250만∼3300만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3달러(0.3%) 내린 온스당 119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 수정치가 잠정치(2.9%)보다 높은 3.2%로 발표된 게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워 금에 대한 투자를 줄였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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