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대선 중에 Fed가 유례없는 저금리로 주식시장 내 '크고 흉측한 거품'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인터레스트 레이트 옵저버' 편집장인 짐 그랜트는 CNBC 방송에서 "내 생각에 그는 그 버블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는 사람들의 희망과 공포가 담겨 있는 빈 병과 같다"고 비판했다.
물론 그랜트는 트럼프가 결국 그의 경제정책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Fed 의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의 정책은 보호주의, 인프라건설, 국가주의"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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