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록히드마틴 “최순실과 만난적 없다”… F-35 의혹설 전면 부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드론을 지휘통제할 F-35 스텔스 전투기

드론을 지휘통제할 F-35 스텔스 전투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국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사가 자사의 고위 임원들이 최순실 씨와 만남을 통해 한국 정부와 거액의 무기판매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최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구속기소된 최순실씨가 미국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 회장과 만났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에 나선 것이다.

29일 록히드마틴은 영문 성명서를 통해 자사의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으며(never visited Korea), 최순실 씨를 만난 적이 없다(never met with Choi Soon-sil)는 것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의혹의 중심인 한국 정부와의 사드(THAAD)와 F-35 판매계약에 대해 "이와 관련하여 최순실 씨나 린다김과 어떠한 상의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구속기소된 최순실씨가 미국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 회장과 만났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무기는, 지금까지 최순실이 해먹은 건 껌값이다. 사드로 인한 커미션을 생각해보시라"며 "사드를 어디서 만드느냐. 록히드마틴이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최씨가 록히드마틴 회장을 6월에 만난 건 맞느냐'는 물음에는 "현재 외교ㆍ안보 가장 실세라고,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그분이 6년 전에 미국에 2년을 체류한다"며 "그 체류비를 록히드마틴에서 지원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엉뚱한 대답으로 답을 피해갔다.
이어진 '(제보자가) 현역이냐'는 질문에는 "현역인지 은퇴자인지는 제가 말씀드릴 수 없다. 보호해야 하니까요"라며 "그렇다고 하면 록히드마틴과 최순실이 연결될 수 있는 고리가 발견된 거 아니겠나. 그동안 록히드마틴을 몰아주는 무기계약의 퍼즐이 다 풀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