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원내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한 줄로 요약하면 나는 아무 잘못이 없지만 국회에서 여야가 날 쫓아낼 시점과 방법에 합의하면 법에 따라 쫓겨나겠다(는 것)"이라며 "나(박 대통령)는 여전히 대통령이며 국회에서 합의 못하면 임기 다 채울 것"이라고 풀이했다.
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은 3차 대국민담화에는 5가지 술책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지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국회에 공을 넘겨, 새누리당 탄핵대오를 교란하고, 개헌논란으로 야권을 분열시키려는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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