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는 최근 니혼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주식을 사고 있으며 엔(매수) 포지션은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때 그는 일본 주식 투자에 비관적 입장을 보였다. 앞서 올해 초 진행했던 니혼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2년은 비관적이며, 일본 주식을 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을 계기로 운용전략을 바꾼 것이다.
또 트럼프의 친러(러시아) 정책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2년새 러시아 투자를 권장했던 그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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