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연구원은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 감소에 따라 2017년 폴리실리콘 가격 전망치를 kg 당 20달러에서 16달러로 하향하고 OCI의 2017년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 대비 2400억원 낮춘다"며 "대외 환경 변화로 OCI의 실적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의 두 축이 흔들리면서 내년 수요는 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의 태양광 발전 수요 감소로 2017년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는 60GW를 기록할 것"이라며 "2017년 세계 폴리실리콘 총수요 역시 33만톤으로, 올해 대비 5만톤 감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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