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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톡톡]"널 어떻게 먹니"…이젠 애완새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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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새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체리새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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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애완새우를 아시나요? 굽고 찌고 튀기는 새우 말고 키우는 새우가 있다는 사실! 조심하세요. 한 번 새우를 키우면, 새우 먹는 것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합니다.

◆매력 넘치는 애완새우의 세계
애완견,애완묘에 이어 새우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TV광고에 애완새우를 키우는 새우대디가 출연하는가 하면, 지난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는 13개의 애완새우 수조를 보유한 애완새우 덕후가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애완새우를 키우는 사람들의 동호회인 '새우를 사랑하는 모임'은 회원수가 2만명에 달한다. 애완새우를 키우는 이들은 새우의 매력으로 예쁜 외모와 상대적으로 다른 애완 동물에 비해서 키우기가 수월한 점을 꼽는다.
새우를 기른다고 해서 그냥 생새우를 어항에 넣는 것이 아니다. 애완새우 또는 관상용 새우라고 해서 종이 따로 있다. 종류와 등급 가격도 가지각색이다. 대중적으로 많이 키우는 CRS(크리스탈 레드 쉬림프)부터 체리새우, CBS(크리스탈 블랙 쉬림프),블루벨벳 새우, 터키옥 새우, 초콜릿 새우, 노랭이 새우까지 색상별 모양별로 종류가 다양하다.

입문하기 쉬운 새우로는 빨간 빛이 매력적인 체리새우다. 한 마리에 1000~2000원 정도로 키우기가 비교적 쉽고, 번식 또한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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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박싱 새우(Banded Coral Shrimp)' 양쪽의 긴 집게가 권투선수의 자세와 비슷하다해서 박싱 새우라 불린다.
노랭이 새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랭이 새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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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랭이 새우(Caridina Shrimp)'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이 쉬워서 새우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좋다.

클리너 새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클리너 새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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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너 쉬림프(Skunk Cleaner Shrimp)'는 이름 그대로 '청소' 역할을 한다. 어항 속의 다른 물고기의 표피나 잡다한 것들을 치워준다.

블루벨벳 새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블루벨벳 새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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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벳 새우는 푸른 빛의 아름다운 발색이 가장 큰 매력이다. 블루벨벳 새우 역시 생존력이 강한 편이다.

◆초보를 위한 팁
새우를 처음 길러보는 사람이라면 생이과 새우(체리,노랭이,블루벨벳 등)을 키우는 것이 좋다. 새우는 예민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길렀다간 하루나 이틀 만에 모두 몰살시켜버리는 경험을 할 위험이 있다.

크리스탈 블랙 쉬림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크리스탈 블랙 쉬림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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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를 키우려고 마음 먹으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용어가 '물잡이'다. 물잡이란 물 안에 물고기(새우)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박테리아들을 만들어주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애완새우를 위한 물잡이는 보통 30~60일을 추천한다.

애완새우용 먹이가 있기도 하지만, 새우는 시금치,케일,뽕잎,상추 등도 먹는다. 먹이는 평균 2~3일 또는 4일 정도 주기로 준다.

애완새우를 기르려면 수조,스펀지여과기,기포발생기,온도계,에어호스 정도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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