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방송은 25일 오전 0시 45분(한국시간 오전 1시 15분)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전자공학기초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 문제를 부르겠다"며 관련 숫자를 방송했다.
북한은 과거 평양방송을 통해 자정께 김일성, 김정일 찬양가를 내보낸 뒤 난수를 읽어 남파간첩들에게 지령을 내리곤 했다. 그러나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난수방송을 중단했다가 16년 만인 올해 이를 재개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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