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하피즈 과장은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외교부 아세안 사무국에서 한국 외교부 출입기자단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비록 그 범위가 매우 작더라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북한 문제에 관여하는 통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샤하피즈 과장은 지난달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북미 접촉에 대해 "우리는 배제하기보다는 (대화의 틀에) 포함시킨다는 원칙이 있다"며 "대화를 도모하는 것이 물리적 충돌보다 낫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어떤 형태의 대화든 건강한 발전이라고 본다"며 "이런 대화가 이뤄진 것은 바람직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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