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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6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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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시각장애인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린 삼성전자 직원들, 집을 지어주며 인도 오지마을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한 삼성물산 직원들이 '2016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팀 상을 수상했다.

삼성사회공헌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과 파트너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995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24일 오후 4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만원~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며, 개인 수상자에게는 인사 가점도 부여한다.

자원봉사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리고 이 과정에서 발견한 개선점을 실제 제품에 반영한 삼성전자 '스마트엔젤 봉사팀'과 인도 오지마을에 주택을 신축해 준 삼성물산 '뭄바이 다이섹 봉사팀'이 상을 받았다.

자원봉사자상은 장학생 출신으로 삼성카드에 입사해 대학생들에게 진로 멘토링을 진행한 이명진 과장, 복지시설의 가전제품 수리와 시설보수 봉사활동을 한 김경태 삼성SDI 차장,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도배 봉사활동을 한 김상현 삼성중공업 과장이 받았다.
프로그램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장애아동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지원 사업 삼성전기의 '헬로우!샘'이 받게 됐다. 파트너상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수상자들은 1, 2차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사회복지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삼성사회공헌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순천향대 황창순 교수는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화, 전문화돼 심사하기가 힘들었다"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격려사를 맡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올해 전체 임직원의 90%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힘찬 희망의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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