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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기술창업 '팁스' 신규운영사 9개 추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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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선진 기술창업 육성의 대표적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는 '팁스'의 신규 운영사 9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고급 기술기반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려는 취지다.
이번 운영사 선정은 투자실적과 재원, 보육 역량, 지원 인프라 등 기본 요건과 함께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 바이오 분야 및 지방 소재 창업팀 발굴ㆍ육성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일반형 7개사, 바이오 특화형 2개사가 선정됐다. 선보엔젤파트너스㈜, ㈜스프링캠프,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케이런벤처스(유), 케이벤처그룹, 포스텍기술지주㈜, 시너지아이비투자㈜, 휴젤㈜이 신규 추가되면서 운영사가 총 30개로 확대됐다.

선정된 운영사 컨소시엄들은 대부분 해외 협력기관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의 형태를 통해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9개 운영사 컨소시엄 중 4개사(주간사)가 비수도권에 소재하고 있고, 3개사도 지방소재 협력기관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기반 창업팀의 팁스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바이오 팁스 트랙에서 선정된 2개 운영사는 바이오 분야 창업팀을 일정비율(50%) 이상 추천해 특화분야의 창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운영사는 3년의 운영기간 이후 중간평가를 거쳐 추가 3년의 기간 동안 팁스 창업팀 추천권을 보유할 수 있다. 정밀 실사를 거쳐 추천권 T/O(연간 평균 7~8개)를 배정받아 201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운영사의 엔젤투자ㆍ추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팁스에 최종 선정된 창업팀은 정부 기술개발자금(최대 5억원)을 포함한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순배 중기청 창업진흥과 과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운영사들이 대폭 보강됨에 따라 지역 기반ㆍ특화 분야의 창업팀들이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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