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는 이날 전국 최초로 동맹휴업에 결의한 숙명여대를 방문, 시국대화를 진행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아울러 비박(비박근혜)의 잇따른 탈당으로 힘을 얻는 제3지대론에 대해 문 전 대표는 "뭐라 말씀드릴 일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문 전 대표는 "어쨌든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은 박 대통령의 공범으로서 박대통령과 함께 민심의 심판을 받고 침몰하느냐, 지금이라도 탄핵 대열에 동참하고 또 하야 요구하는 국민 대열에 동참해 속죄의 길을 걸어가느냐 이 선택을 엄중하게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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