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청 북측 수변광장과 중앙공원 광장을 연결하는 ‘금강보행교’ 위치가 확정돼 내년 말 착공된다. 완공시점은 오는 2021년으로 예정돼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LH)는 관내 수변광장~중앙공원 광장을 연결하는 위치에 금강보행교를 건설하기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강보행교가 완공되면 3생활권 주민들은 북측 중앙녹지공간으로 접근하기가 용이해지고 금강변 남측과 북측 녹지광장의 연결로 금강 녹지공간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녹지광장 내에서의 각종 축제와 이벤트 개최로 이어져 인근 상가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또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 심사를 통해 우수상 4건과 장려상 3건 등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이들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금강보행교가 행복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금강보행교 건설로 금강 북측에 위치한 중앙공원, 박물관단지, 국립수목원, 호수공원 등과 남측 금강수변공원이 서로 연계돼 행복도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이 일대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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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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