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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존스 사상 첫 1만90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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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취임후 100일 구상을 밝히는 동영상을 21일 공개했다.(트럼프 트위터 캡처)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취임후 100일 구상을 밝히는 동영상을 21일 공개했다.(트럼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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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2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사상 첫 1만9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67.18포인트(0.35%) 상승한 1만9023.87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4.76포인트(0.22%) 올라간 2202.9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7.49포인트(0.33%) 올라선 5386.35로 장을 종료했다. 러셀 2000 지수도 9.05포인트(0.7%) 상승한 1331.31을 나타냈다.
이날 다우 지수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S&P을 넘어서는 연간 성장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는 미 대선 이후 3.4% 상승한 반면, S&P는 2.7% 올랐다. 다우 지수와 함께 S&P 지수도 사상 처음으로 2200포인트를 넘어서 장을 마쳤다. S&P 11개 섹터 중 10개 섹터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달러 지수는 0.1% 올랐다. 블룸버그 달러 지수도 0.1% 상승했다. 달러 대비 엔화는 0.2% 상승한 111.07엔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당선에 따라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CME 패드워치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12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100.2% 반영했다가 94%로 내려잡았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335%에서 2.319%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40달러(0.1%) 오른 온스당 1211.20달러로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움직임에 따라 오전 중 상승했다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1센트(0.4%) 내린 배럴당 48.03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센트(0.02%) 떨어진 배럴당 48.8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장은 내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이 합의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상승 출발했다. WTI는 오전 한 때 이달 들어 가장 높은 배럴당 49.2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OPEC 정례회담에 앞서 열리고 있는 실무회담에서 14개 회원국 대표들이 의견일치를 볼 수도 있다는 전망이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이란과 이라크의 태도가 아직 유동적이라는 발언에 따라 유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지난 10월 기존 주택판매는 재고 감소와 가격 상승에도 2007년 2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2.0% 늘어난560만가구(계절 조정치)로 집계했다. 시장 예상치는 543만채였다. 10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났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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