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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촛불집회]추미애 "백만 촛불 민심은 1초도 朴대통령 국민으로 살고 싶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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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백만 촛불 민심은 단 하루 아니 단 1분1초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으로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며 "민주공화국과 국민주권을 먼저 배신한 박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는 것이 우리의 결의"라고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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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최순실-정유라 모녀는 동등한 대한민국, 열심히 일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대한민국을 처참히 짓밟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오로지 노동자에만 책임을 떠넘긴 최순실표 노동개악은 하늘이 두쪽 나도 함께 막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추 대표는 "거창한 정경유착을, 전대미문의 국정농단을 계획한 장본인은 바로 대통령 본인이었다"며 "검찰은 박근혜 정권의 대기업과의 검은 뒷거래를 철저히 밝혀내고 관련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 노동개악의 실체가 이제 얼굴을 드러냈다"면서 "재벌 대기업과 박근혜 정권-최순실의 검은 뒷거래가 노동개악의 실체였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재벌 대기업과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은 우리 사회를 짓밟은 노동개악의 공범이란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대통령이 필요할 때마다 시정연설과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원샷법을 통과해 달라', '국회가 발목잡지 말라', '노동개혁법을 통과시켜 달라', '경제가 망가진다' 는 소리 할 때마다 뒤에서 웃는 재벌들이 있었다"면서 "권력과 재벌의 결탁 뒤에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이 고스란히 국민과 노동자 피해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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