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의 김태술(32)이 2016-201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태술은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9표 중 62표를 획득해 팀 동료 리카르도 라틀리프(27·9표)를 제치고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김태술의 활약으로 서울 삼성은 1라운드 7승 2패를 기록,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서울 삼성이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6년만이다.
김태술은 2007-2008시즌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월별·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김태술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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