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 김준일이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6111719224311783_1.jpg)
서울 삼성 썬더스 김준일이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김준일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그는 앉아서 종이를 하나씩 넘겨봤다. 기록지였다.
김준일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상대로 16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해 삼성의 승리를 도왔다.
이상민 삼성 감독도 만족해했다. 그는 "(김)준일이가 최근에 공격을 많이 시도를 안 하다보니까 해달라고 요구했다. 자신 있게 처음부터 슈팅을 했던 것이 주효했다. 사실 팀에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본인이 올 시즌 궂은일을 많이 하려고 했다. 수비에서도 활약이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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