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담 주최 측인 일본이 우리와 중국에 날짜를 제의하고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오는 19∼20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제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한국 정상이 APEC 정상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장관은 '재임 중 박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질문에 "굳이 제가 말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 자제해왔지만…수없이 많이 했다. 수없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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