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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동창 “유라, 대학 정해져 있어…공부할 필요 없고 잠자느라 안 왔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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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단체전에 출전한 정유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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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고등학교 시절에 대한 추가 진술이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청담고 특정감사 중간보고에서 정유라의 고3 때 출석일이 17일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1, 2학년 때 정상 출결일수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유라의 1학년 담임교사는 “교장과 체육부장으로부터 ‘오후에 훈련받도록 조퇴를 허락하고, 대회출전 공문이 오면 인정해 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학년 담임교사는 “3월에는 4교시까지 수업에 참여한 뒤 조퇴했지만 4월부터는 4교시 전에 조퇴를 하는 등 출결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1, 2학년 때 오전 수업을 맡았던 한 교과교사는 “말 3~5마리를 갖고 있는 유명 학생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쩌다 한 번 수업에 오면 옆 학생들이 ‘승마하다 왔다’고 하고, 수업은 가끔 들어왔는데 10번 중 1~2회 꼴로 왔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있었던 중간보고에서는 지난 14일 열린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중 한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정유라의 고2 동창생이 “정유라는 ‘나는 대학 다 정해져 있으니까 상관없다. 그래서 학교도 열심히 안 나온다. 공부할 필요도 없고 잠자느라고 학교에 안 나왔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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