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일자리정보 제공, 취업상담, 취업특강 등 맞춤형 취업지원
대학생 B양은 아르바이트, 토익학원, 전공공부에 취업준비까지 하려니 쉴 틈이 없다. 꼭 필요한 취업정보라도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고민들을 한방에 해결하는 청년들의 아지트가 문을 열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청년구직자를 겨냥한 일자리카페를 조성,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풍문고 김포공항점 내 ‘비비디 바비디 부’ 카페에 둥지를 튼 강서구일자리카페는 취업절벽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청년구직자에 활짝 열린 일자리지원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일자리카페를 방문하면 최신 구직정보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일자리키오스크가 있다. 국내 대표 취업포털 8개 사와 서울시가 기획?제작해 믿고 볼 수 있는 양질의 취업정보가 언제든 무료로 제공된다.
구는 매주 월요일마다 카페에서 청년구직자를 직접 만나 개별적인 일자리 고민을 해소한다. 자소서 첨삭, 이미지컨설팅 등 전문가의 맞춤형 진단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가 점검 할 수 있는 1:1 취업상담이 마련된다.
뿐 아니라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는 다양한 테마의 취업특강을 마련해 청년구직자들이 고용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아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21일에는 오후 2시 롯데몰 김포공항점 통합교육장(GF층 문화센터)에서 ‘성공하는 취업대비전략’을 주제로 첫 오픈특강을 개최한다.
주요 기업에서 다년간 면접관으로 활약한 ㈜비티엘커뮤니케이션 한정일 강사를 초빙해 실제 구직과정에서 알아야할 필수전략과 면접팁을 가감 없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서구일자리카페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취업상담과 취업특강에 관심 있는 청년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열린광장>온라인신청) 또는 일자리경제과(☎2600-6369)로 사전예약 후 참여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일자리카페가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최신 취업정보를 총망라한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취업콘텐츠를 발굴해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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