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서구 화곡역 인근에도 청년주택을 짓기로 하면서 총 5곳으로 늘었다.
해당 사업지는 화곡역 인근 현재 롯데하이마트(화곡점) 자리의 945㎡로, 청년주택은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은 3910 ㎡다. 가구수는 총 76가구로 공공 15가구, 민간 61가구로 구분된다. 내부 커뮤니티시설 약 55㎡에는 미팅룸과 북카페, 코인세탁시설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완공은 2018년 상반기가 목표다.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임대주택을 지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된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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