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84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 늘어난 96억원으로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 81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7년에는 매출액은 3642억원,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10% 증가할 것"이라며 "기업정보 부문 매출은 TCB 외형 확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729억원, CB 부문 매출은 신용공여기관의 신용관리 강화에 따른 직접 채널 비중 확대로 전년 대비 3.7% 증가한 229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독보적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이익 창출 능력과 핀테크 및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기대감, TCB 시장 성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현 주가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모멘텀이 반영되기 전인 2014년 주가수익비율(PER) 16.1배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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